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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딱 키스까지만! 늑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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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길의 연애연구소]

이외의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주의를 좀 덜 기울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자는 그 상황에서도 스킨십에 따르는 책임(?), 이 후 남자와 자신의 관계, 혹시 자신을 쉽게 생각하지는 않을지 등을 고민하기 때문에 스킨십에 대한 호응도(?)가 남자가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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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앞에서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는 여성들

여기에 굳이 진화론적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종족 번식의 과정과도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진화론에서는 종족을 번식할 때 누가 얼마만큼의 투자(?)를 하느냐? 이것이 인간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컷들은 사실 자손을 번식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정자 1개의 무게는 1조 분의 1g, 3억 개를 분출한다고 해도 자손을 위해 단 1g의 노력도 들이지 않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반면에 여성은 280일의 임신기간, 최대 4년의 수유기간을 가지게 된다. 이런 위험스러운(?) 스킨십 앞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에서 적어도 스킨십에 있어서 만큼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좀 더 ‘Self-control’이 쉬운 것이 사실이다. 즉 여자가 키스까지만 하고 싶더라도 남자는 그 조절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스킨십에 대한 ‘방향키’는 여성이 먼저 잘 잡고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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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Pixabay]

젊고 건강한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고 스킨십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다만 스킨십이라는 것이 일단 시작되고 나면 한동안은 ‘스킨십’이 데이트의 주된 목적처럼 되고, 이런 스킨십은 일단 시작되고 나면 강약에 대한 조절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서로가 상대에 대한 배려를 조금씩만 해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스킨십을 언제 하는지에 대한 정석은 없다. 다만 정상이 있을 분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몸이 움직이면 정상, 일단 몸부터 생각하고 마음은 별 관심이 없다면 이는 좀 더 조심해야 하는 스킨십이니 참고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