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행복을 위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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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가져다주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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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을 걸어 다니는 것’이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특별함이 아닌 평범함과 사소함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한 사람으로,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은 어떤 것인지 묻고 싶다. 결혼, 하늘을 나는 기적일까 땅 위를 걷는 기적일까?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혹은 때가 되면 하는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상대가 있어도, 때가 되도 할 수 없는 기적처럼 돼버렸다. 지난해 30만 55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혼인율만 봐도 결혼의 장벽과 현실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젊은이들의 녹록지 않은 삶을 대변하는 신조어들만 봐도 알 수 있다.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 5포 세대(3포 세대에 취업, 주택 구입 포기), 7포 세대(5포 세대에 인간관계 및 희망을 포기) 등 팍팍한 단어들이 무수히 생겨나고 있다.

강연이나 인터뷰에서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결혼을 왜 해야 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럴 때면 결혼은 ‘성인이 되면 해야 하는 통과의례’라고 말하곤 한다. 혼자 보다 둘 일 때의 삶이 더 풍요로웠고 자식을 낳아보니 더 큰 감동과 행복을 느끼며 살게 됐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것이 결혼이었다. 워킹맘으로 육아와 가정을 오가며 고군분투했던 지난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면 결코 편했다고 만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결혼을 통해 잃은 것보다 얻는 것이 많았다. 

결혼은 경제적 부를 축적할 수 있다. 혼자일 때 보다 비용의 효율성은 물론 가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으로 실제 결혼과 재산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보니 결혼한 부부의 재산이 독신 남녀나 이혼 한 사람의 재산보다 93%가량 많았다고 한다.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신체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결혼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효용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어렵다는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기에는 결혼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결혼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결혼을 기피하는 이들도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결혼이 가져다 주는 어려움과 불편함은 우리의 모든 인생살이가 그렇듯 더 큰 행복을 맛보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길고 긴 100세 시대 인생을 놓고 보자면 그 과정은 잠시다. 순간을 극복 하면 더 큰 행복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결혼하기 어려운 시대인 것은 맞지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지, 극복할지는 결국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 있다. 삶의 기적을 만드는 것 역시도 본인의 의지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재빠른 선택과 집중으로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거창할 필요도 남들을 따라 할 필요도 없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을 걸어 다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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