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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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44%, "애인보다 반려동물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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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반려동물을 키우시나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관련 시장 규모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남녀 7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반수인 57.7%가 '반려동물을 현재 키우고 있거나, 앞으로 키울 계획이 있다' 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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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EXELS]



이렇게 반려동물이  인기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혼자 10명 중 4명이 '애인보다 반려동물과 함께인 것이 더 쉽고 편할 때가 있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느끼는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1위는 '존재만으로 행복감을 준다'는 답변이 39.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한다'(19%), '사람 대신 외로움을 달래준다'(17.4%), '사람 대신 의지할 수 있다'(15.9%), '사람과의 대화 매개체가 된다'(7.9%) 등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돕는 역할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그 마음을 치유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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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EXELS]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연애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긍정적인 영향]

1위: 이성에게 다정한 성격을 어필할 수 있다 (37.1%)

2위: 공통의 관심사로 공감대 형성 (26.2%)

3위: 애인에게서 채우지 못한 애정 충족 가능 (25.5%)


[부정적인 영향]

1위: 둘 중 한 명이 싫어할 경우, 이질감을 형성한다 (32%)

2위: 만만치 않은 동물 양육 비용 부담 (20.3%)

3위: 알레르기로 인한 만남 제약 (17.7%)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던져보았을 때, 동물을 좋아하는 이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 있는 L군(27세, 대학생)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환호하는 여자 선배를 보고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또 따뜻한 성격일 것 같아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실제 커플 중 한 사람이 동물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공감대 형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화의 매개체도 될 수 없고, 또 동물 털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엔 아예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니 두 사람의 연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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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EXELS]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애와 결혼을 미루고 반려동물을 키우며 홀로 살아가려는 싱글족,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겪는 원초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반려동물로 해소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은 반려동물이 주는 힐링과는 또 다른 힐링이니까요~ 소통에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는 적극적인 자세와 교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네요!